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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동차 팰비

세계 최초 플라잉 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팰비 PalV 리버티 런던 타워 브리지 주행

네덜란드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팰비가 도로주행과 시험비행을 마치고 런던 타워 브리지를 주행하고 날아올랐다. 현행 도로법과 항공법 관련해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미 선구매 주문이 많이 들어왔고 2023년도에 판매된다.

 007 영화의 원작 소설가 이안 플레밍이 쓴 어린이 소설 속의 나는 차 ‘치티치티 뱅뱅’이 현실화된다. 타 회사의 나는 차들과는 달리 네덜란드의 플라잉 카는 한결 자동차의 외관을 하고 있다.

1. 네덜란드 날으는 자동차 팰비 출시 임박

항공법과 항로가 발달해서 유럽과 미국은 플라잉 카 규제가 심하지 않다. 네덜란드 회사가 나는 자동차를 만들어 냈다.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일반 도로에서 주행도 하고 하늘도 난다.

 이 차의 이름은 팰비 자유(Pal-V Liberty)이다. 팰pal은 친구, V는 vihicle 탈것이라는 뜻이고 리버티는 자유라는 의미이다. 2007년 설립된 네덜란드의 비행자동차 업체인 PAL-V(=Personal Air And land Vehicle) 회사의 작품이다.

 자동차 바퀴달린 비행기가 도로와 하늘을 누비려면 현행법을 해결해야 한다. 법적인 문제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상용화된다. 길거리와 하늘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네덜란드 날으는 자동차 팰비 PAL-V
비행 자동차 팰비. 출처 newsandstar

 팰비는 세계 최초의 비행자동차로 2020년 유럽에서 이미 공공도로 주행 허가를 받았다. 날으는 자동차는 무려 1940년대 이태리에서 이미 만들었고 비행도 했다.

문제는 전혀 실용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다른 나라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자동차를 하늘에 띄우는 노력은 계속되었다. 영국 고전 탐정소설 제임스 본드에 수륙 양용, 육공 하늘 나는 자동차가 등장한다. 같은 작가가 쓴 치티치티 뱅뱅에도 나는 차가 나온다.

 네덜란드의 세계 최초 나는 차 팰비 이외에 독일 아우디가 플라잉 카 ‘팝업 테스트’를 개발했고 일본 도요타도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상용 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도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플라잉 택시 ‘우버 에어’를 계획하고 있다. 2017년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투자한 스타트업 ‘키티호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시험 비행을 했다.

2. 팰비는 자동차에 가까운 외양

그간 미국, 독일, 중국,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는 날으는 자동차는 외관이 자동차라기보다는 헬리콥터 형태였다. 그러나 이번 네덜란드 팰비 회사의 날으는 차는 훨씬 자동차에 가까운 외양이고 세련되었다.

 외관 디자인을 참신하게 완성하도록 이태리 자동차 디자이너까지 고용했다. 팔비의 나는 차는 바퀴 3개로 도로를 주행하며 볼일을 보다가 필요할 때마다 10분 이내에 비행기로 변신한다.

 플라잉 카flying car는 지면과 하늘 위에서 모두 달릴 수 있도록 드론과 전기자동차(EV) 기술을 결합해서 만든다. 전기 동력으로 두 개 이상의 날개(프로펠러)를 회전시킨다.

 아직은 2인승이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여 교통정체 해소와 재난 대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주행에서 비행으로 비행에서 주행으로 모드를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점차 줄이고 있다. 변신하는데 대략 3분에서 10분 이내로 걸린다.

 파워트레인(=powertrain, 엔진을 포함한 동력 전달 장치)에는 듀얼 엔진을 장착했다. 조종실은 안전하고 조종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옛날 1968년 제작된 영화중에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이 기억난다. 엄마 없는 어린 남매가 괴짜 발명가 아버지가 운전하는 나는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내용이었다.

 줄거리는 자동차 레이스경주에서 유명한 차 ‘치티치티 뱅뱅’이 수명이 다해 폐차된 것을 괴짜 발명가 아버지가 개조해서 다시 살아난다. 경주에 못 나오게 음모가 벌어지고 그런 내용이다. 

 이안 플레밍이 쓴 어린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가족 판타지 영화이다. 이안 플레밍은 007영화 제임스 본드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치티치티 뱅뱅은 자동차 경적 소리를 영어로 표현하는 의성어이다. 뛰뛰빵빵 정도이다. 

자동차와 비행기를 결합시키려는 노력은 이태리에서 처음 1940년대에 구체화되었다. 날개 달린 차의 형태를 만들어 내고 하늘에 띄우기까지 했는데 실제로는 실용적이지 못했다. 

3. 이미 성황리에 예약 판매 시작과 판매가격

신기하기는 하나 누가 이딴 걸 살까.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미 구매 주문이 매우 많이 들어왔다. 세계 최초 비행 자동차로 2017년부터 구매 예약을 받고 있다.

 팰비 개발자는 서양에는 심장 한 구석에 007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진 남녀 젊은이가 많다고 말한다. 미국과 유럽은 항법과 항로가 발달해서 나르는 차가 한국보다 한층 안전하다.

가격이 상당하다. 그러나 자동차와 비행기 양면에서 새로운 혁신의 선두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만한 금액이다.. 2가지 사양이고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파이오니아 특별판은 599,000달러(= 7억 2천만 원)이고 스포츠용은 좀 더 저렴한 399,000달러(= 대략 5억원)이다.
https://www.pal-v.com/en/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2022년 6월 7일에 네덜란드로 출국해 반도체 장비회사 ASML 경영진을 만난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회사이다. 영토가 크지도 않으면서 네덜란드는 여러 모로 기술 강국이다. 

4. 필요한 면허와 안전

이 날아다니는 차는 파일럿이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 차를 운행하려면 자동차 운전면허증은 물론이고 해당 비행기 조종면허증(private flyng licence)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옥스퍼드와 코벤트리에서 조종법을 배울 수 있다. 

 지상에서 주행 모드로 인근 공항까지 하이브리드 카로 달리다가 활주로에 도달하면 그 때부터 비행모드로 변신한다. 또한 관련 공항과 접촉하여 미리 항공당국으로부터 이 착륙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고 비행하면 항공법에 의해 처벌된다.

 안전이 제일 우선순위여서 전문가들은 플라잉 카 운행에 앞서 반드시 최소 1천 시간을 시범 비행하라고 개발사에게 말한다. 지상과 달라서 공중에서는 거센 바람, 소음, 비, 구름, 새들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타파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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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968년 제작된 영화 중에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이 기억난다. 엄마 없는 어린 남매가 괴짜 발명가 아버지가 운전하는 나는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내용이었다. 영국의 고전 탐정소설 제임스 본드에 수륙 양용 육공 자동차가 나온다.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날으는 자동차 팰비는 육공 양용 차이다. 팰비가 도로 주행 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고 런던 타워브리지를 주행해서 날아올랐다. 플라잉 카는 지면과 하늘 위에서 모두 달릴 수 있도록 드론과 전기자동차(EV) 기술을 결합해서 만든다. 선구매 예약이 많이 들어왔고 2023년도에 판매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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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살면서 한국인으로서 보고 느끼는 영국 영어와 영국 문화에 대해 글로 적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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